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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보도자료] 『재정포럼』2020년 5월호 발간

작성자성과확산팀  조회수3,412 등록일2020-0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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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정포럼』 2020년 5월호.pdf [32,791.6 KB] 『재정포럼』 2020년 5월호.pdf바로보기

한국조세재정연구원(원장 김유찬)2020525재정포럼2020. 5월호를 발간하였음.

 

본 발간물은 한국조세재정연구원의 대표 정기간행물로, 조세·재정·공공기관 관련 주요 이슈와 최신 동향에 대한 연구결과 

    및 분석을 담고 있음.


김유찬 원장은 경제위기시 재정지출 확대와 재정건전성 리스크라는 제목의 특별 기고를 통해 정부가 준비 중인 3차 추가경정예산(추경)의 적절성과 효과를 분석하고, 향후 재정상황을 전망함.

 

현재는 재정지출 확대를 통해 코로나19 사태에 따른 마이너스 성장에 강력히 대응해야하는 상황이며, 3차 추경 규모로

    거론되는 30조원은 우리경제가 감당할 수 있는 범위 내에 있는 것으로 분석됨.

 

- IMF가 예측한 올해 한국경제 성장률 1.2%는 위기의 성격과 다른 나라의 경제성과 예측을 고려할 때 나쁘지 않은 수준임.

 

- 이런 가운데 재정지출 확대를 통해 경제침체기의 성장률 하락을 최소화함으로서 지출확대의 일부분을 자기 조달할 수 있을

   뿐 아니라, 경기침체를 감수하는 경우와 비교할 때 재정수지가 개선되는 효과도 가능함.

 

우리나라의 국내총생산(GDP) 대비 총부채 비율은 경제협력개발기구(OECD)들에 비해 현저히 낮아 재정여력*이 충함.

    * 재정여력은 자금조달 비용의 급격한 상승이나 민간부문 투자에 대한 구축효과가 일어나지 않으면서 재정적자를 얼마나 일으킬 수 있는지를

     나타내는 개념으로, 국채금리에서 명목성장률을 뺀 '실효이자비용'이 낮을수록 증가

 

- 2000년대 이후의 국가채무비율 상승에도 불구하고 우리나라의 국가신용등급이 지속해서 높아지고 있는 점 GDP 대비

     이자비용이 하락 추세를 보이는 점 등을 함께 고려하면 국가채무비율을 더 높일 여력이 있는 것으로 판단됨.


경제적 효과 측면에서는 미국 등 주요 선진국의 동시적 재정지출 확장에 따른 큰 폭의 재정지출승수 개선 효과가 기대*되며, 이런 상황에서의 재정지출 확대는 코로나19 사태 이후 우리 경제가 L자 회복 대신 V자 회복을 할 수 있게 해주는 중장기적 성장정책이 될 수 있음.

      * 주요 선진국은 각 국가의 내수 진작을 위해 일제히 재정을 크게 확장하고 있는데, 보호무역주의 추세에도 불구하고 기존의 전 세계적으로 연결된 공급체인은 글로벌 수요에 일정 정도 영향을 주게 될 것으로 보임


재정건전성 측면에서도 단기적으로는 인플레이션 발생 가능성이 낮은 점 대외신인도 하락 우려가 심각하지 않은 점

    등이 재정지출 확대에 우호적인 상황이며, 부정적인 장기전망의 근거인 저출산·고령화, 높은 이자율과 낮은 경제성장률 역시 4차 산업혁명의 노동인구 감소 대체효과 보건 분야 신규 산업섹터 등장 같은 이면을 고려하지 않은 고정적 가정임.


코로나19 사태 종료 후에는 경제활동 정상화와 활성화에 주력해야하므로 2021년 예산에서도 최소한 중기재정계획대로

    확장재정 기조를 유지해야할 것으로 판단됨.


윤성주 연구위원은 현안분석코로나19 현황 및 정책적 시사점에서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COVID-19·코로나19)가 생산,소비, 고용 등 경제 전반에 걸쳐 부정적 영향을 미치는 가운데 향후 정책의 방향성을 제언함.

 

먼저 코로나19의 종식시기가 불확실한 만큼 적절한 대상에게 신속하고 충분한 지원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하는 한편, 이미 진행 중인 여러 지원제도를 지속적으로 관찰해 국민의 체감도를 높이는 것이 중요함.

 

이에 따라 경기부양을 위한 사회간접자본(SOC) 확대는 기존 사업의 조기집행 노후시설물에 대한 안전성 확보 등을 

    우선순위에 두고 전략적으로 접근해야 하며, 의사결정 과정에서 긴급재난지원금 지급대상 논란과 같은 사회적 혼란과

    비용을 최소화 할 수 있도록 신중을 기해야 함.

 

특히 전염병의 발생주기가 짧아지고, 감염확산으로 인한 사회적·경제적 피해규모가 매우 크므로 전염병 관련 예산을

    우선순위에 두고 충분한 예산이 배정될 수 있도록 재검토할 필요가 있음.


자세한 내용은 한국조세재정연구원 홈페이지(www.kipf.re.kr) 연구발간자료에서 열람할 수 있음.